회장님 신년사 (2025년 SM그룹)
페이지 정보

조회 1,091회 작성일 25-01-01 09:44
본문
2025年 會長 신년사
친애하는 SM그룹 家族 여러분,
2025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헌신해주신 임직원, 협력사 여러분과 저희 SM그룹을
믿고 응원해주신 고객, 주주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 우리 그룹은 철저한 사업관리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어떠한 불확실성에도 대비할 수 있는 건전한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국일제지, HN E&C와 한스인테크 등을
그룹의 새 식구로 맞이해 사업을 다변화했으며,
제조부문의 구조조정과 非 가동 공장 매각 등을 통해 적자 사업의
흑자 전환을 이룩하였습니다.
선박 및 유휴 부동산 매각도 適期에 추진함으로써 재무구조를
더욱 견실히 해 不況期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지분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은 꾸준히 성장했고,
변동성 높은 시황 속에서도 해운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대폭 확대됐습니다.
그 외 제조, 서비스, 레저부문도 자체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한 한 해였습니다.
SM그룹 임직원 여러분!
새해를 시작하면서 밝고 회망찬 미래를 얘기해야 하겠지만
우리를 둘러싼 작금의 경영환경은 모든 면에서 엄혹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철저히 미래를 대비해
생존을 넘어 도약을 이룩하는 2025年이 되도록 결연한 자세로
새 출발에 임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짐작하겠지만 2025年은 우리 그룹으로서는
큰 도전의 한 해이자 진정한 大企業으로 성장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주저앉고 마느냐 하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國內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海外도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우리의 성장을 발목 잡는 도전과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그룹은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5年 경영방침을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창조 그룹'으로 정하고
은 세 가지 경영목표
경영목표 달성을 여러분께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철저한 실용주의로 성장을 이어갑시다.
실용주의 경영을 바탕으로 안팎의 內實을 다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해야겠습니다.
도전적인 企業家 精神으로 무장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전략기획과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도 성장을 이어가는 조직을 만들어 갑시다.
둘째, 재무안정과 체질 개선을 꾸준히 추진합시다.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선제적 재무관리를 해나가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실용주의 관점에서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를
과감하게 체질 개선하고,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도록 합시다.
셋째, 각자의 장점을 조화롭게 完成하는 모자이크형 기업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소통과 기본에 충실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마련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는 한편,
그룹 규모에 맞게 경영 인프라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도록 합시다.
또한, 인사 혁신을 통해 우수 인재를 꾸준히 확보하는 동시에
인재 육성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자이크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목표를 향해
하나로 나아가는 강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갑시다.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부문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우발 리스크관리에 최우선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자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미분양 사업장은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유동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해운부문은 美國의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에 따른
미주노선 물동량 변화에 확실하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美國의 관세 인상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新보호무역주의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진행한 선박 매각에 대한 후속 조치와 선대 축소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전용선 계약연장, 신규 선박 확보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과 전략적인 선대 운영을 당부드립니다.
제조·서비스부문은 본원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계열사 間 협업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 間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거래처 영업을 보강하고, 기술의 교류 및 R&D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지난해 진행한 제조계열사 사업구조 개선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 중인 유휴
부동산의 전략적 매각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 체질을 갖추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SM그룹 임직원 여러분!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창조'라는 경영방침을 가슴에
새기고,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SM그룹의 역사에 2025年이
'도약의 해'로 자랑스럽게 기록될 수 있도록 合心 전진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실용주의 경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장밋빛 청사진이나 말뿐인 비전을 앞세우기보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으로 내실을 다지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2025年에도 실용주의
경영으로 우리 그룹의 견실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정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굳건하고, 위기일수록 강해지는
SM그룹이 되도록 總力을 기울이겠습니다.
더불어 어려운 시기 따뜻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도 그 길에
함께 同行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5年 비록 전망은 어둡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철저한 실용주의로 과감하고 담대하게 새해를 열어나갑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함께 길을 개척하고 뚜벅뚜벅 나아갑시다.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年 1月1日
SM그룹 會長 우오현
- 다음글회장님 신년사 (2024년 SM그룹) 24.01.01